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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리뷰

박문호 박사 추천 자기계발서 일류의 조건 사이토 다카시

by 북그란데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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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류의 조건 저자 사이토 다카시 책표지
일류의 조건 저자 사이토 다카시 책표지



다독가로 알려진 박문호(텍사스 A&M대 전자공학) 박사는《일류의 조건》을 '인생책'이라고 추천하였다. 이 책은 누적 판매부수 1,000만 부를 기록했다고 한다. 절판되었다가 18년 만에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일류'는 어느 분야에서 '숙달'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다. '일류'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세 가지를 꼽는다. 첫째, 지식이나 기술을 훔치는 힘, 둘째, 요약하는 힘, 셋째, 추진하는 힘이다. 각 분야  '일류'라고 평가받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 테니스 선수 존 매캔로, 혼다 자동차 창업자 혼다 쇼이치로 등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일류'가 숙달하는 비결 

'일류'는 숙달의 경지에 이르는 요령을 터득한 사람이다. 특정 분야에 기술이 능숙하다. 더 나아가 한 분야에 통달한 경험을 토대로 다른 분야에도 적용하는 능력이 있다. 

훔치는 힘, 요약하는 힘, 추진하는 힘, 세 가지 힘을 길러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든다. 경험과 특기를 조합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다. 

 
훔치는 힘 + 요약하는 힘 + 추진하는 힘 → 숙달 
 

어떤 분야에서든 숙달의 경지에 이르는 요령을 한번 터득하면 낯선 일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성공으로 이어진다.  

 

첫째, 훔치는 힘 

기술을 훔쳐 내 것으로 만든다. 모방과는 다르다. 전문가들 방식과 행동을 관찰하고 그 기술을 훔쳐 내 기술로 만든다.
 
전문가일수록 기술을 훔치려는 의지가 강하다. 좀 더 능숙해지려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전문가들은 초보자들한테도 배울 점을 찾아낸다.
 
예전에 장인이나 예술가는 도제식 교육을 받았다. 장인들은 문하생들에게 친절하게 가르치지 않았다. 문하생들은 어깨너머로 배웠다. 몸을 움직여 기술을 실제로 터득해야만 했다.
 
지식과 기술은 문자화해서 매뉴얼로 남길 수는 있다. 그러나 말과 글로 표현 못하는 지식과 기술은 훔쳐야 한다.
 
공교육 수업은 대부분 주입식으로 이뤄진다. 교사가 최대한 많은 양을 전달하는데만 치중한다. 학생들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훔치려는 의지가 약하다.
 

기술을 훔치려면 그저 눈으로 보기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범위를 좁혀 반드시 훔쳐야 할 핵심을 찾아내야 한다. 이 핵심 포인트를 걸러내는 과정이 곧 기술을 훔치기 위한 밑바탕이 된다. 

 

둘째, 요약하는 힘

요약의 기본은 핵심만 남기고 주변요소는 과감히 버린다. 요약력은 중요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요약력이 발휘되면 상대방과 대화할 때도 요점에서 벗어나지 않아 커뮤니케이션이 잘 된다.
 
책을 많이 읽고 핵심을 정리하는 기술이 필수다. 단순히 양을 줄이는 건 요약이 아니다. 완독 만이 독서는 아니다. 책을 읽고 요약하는 기술을 키우자. 20대 80 공식을 적용한다. 책에서 핵심 20 퍼센트를 발췌하라.

책 요약은 핵심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무미건조한 요약문이 된다. 서평 중에도 목차를 짜깁기하고 무책임한 비판으로 끝맺는 경우가 많다. 
 

셋째, 추진하는 힘: 실행력, 추진력, 기획력


일류로부터 배우는 노하우

  • 스포츠로 두뇌를 단련시켜라
  • 버릇을 기술로 승화시켜라 
  • 뇌를 활성화해라 
  • 나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라 
  • 집중력과 지속력을 키우라 
  • 몰입으로 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 집중력과 지속력을 키우라

느낀 점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훔치는 힘'이다. 왜 지식이나 기술을 배운다, 습득한다 하지 않고 '훔친다'라는 표현을 썼을까?
 
이 말에는 동경, 간절함, 강한 욕망이 깔려 있다.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들을 때 절실함이 없으면 건성으로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기만 할 뿐이다.
 
저자가 강조한 '질문력'은 인공지능 시대'에 가장 먼저 갖춰야 할 스킬이다. 이제는 답을 잘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질문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훔치고, 요약하고 실행하는 힘은 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기술이다.

배우 김태리가 2년 전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소감에서 이런 말을 했다.

"배움은 그 누구도 챙겨주지 않고 내가 훔쳐 먹는 것이다"  
 
 
나의 한 줄 리뷰 →  인공지능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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