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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도서 리뷰

부자들의 집에 꼭 있는 것은? 운을 부르는 정리법 잘 되는 집들의 비밀

by 북그란데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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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되는 집들의 비밀 저자 정희숙 책표지
잘 되는 집들의 비밀 저자 정희숙 책표지

 


'정리 컨설턴트'인 정희숙 대표는 성공한 사람들의 집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정 대표는《잘 되는 집들의 비밀》에서 부와 운을 끌어당기는 집 정리부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저자 소개 

정희숙: 공간미학 대표, 한국정리컨설팅협회 협회장. 저서로는《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정희숙의 똑똑한 정리법》이 있다.   

1. 성공한 사람들의 집은 무엇이 다를까?

성공한 사람들의 집에 가서 정리를 하다 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 물건이 적은 대신에 가치 있는 물건으로 채운다
  • 자연광과 조명, 빛에 신경을 쓴다
  • 좋은 것을 사서 아끼며 오래 쓴다
  • 서재를 꼭 만든다 

 

그들의 집은 단순히 큰돈을 써서 꾸민 화려한 공간이 아니었다. 가치관과 삶의 철학을 담고 있는 총체적인 공간이었다. 이들의 공간 정리는 그들의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주었고, 현재를 살아가는 데 큰 영감을 주었다.  


2. 운을 좋게 하는 공간 활용법 

  • 공간의 흐름이 막힌 곳이 없게 한다 : 문  뒤쪽에 물건이나 가구를 두지 않는다 
  • 음악과 조명으로 분위기를 살린다 : 부자들의 집에 가면 클래식 음악을 켜놓는다 


3. 공간 활용 아이디어

좁은 집에서 서재 만들기

집안에 서재를 만들 별도의 방이 없으면 안방, 거실, 발코니 등 한 곳을 정해서 독서공간, '서재 코너'로 만든다. 
 

가족 구성원 간 공간 분리하기 

자녀와 부모의 공간 분리는 심리적 독립에도 좋다. 재택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작업공간을 만드는 게  필수적이다. 생활공간, 업무공간과 휴식공간으로 분리해서 일의 집중력을 높인다. 책꽂이, 장식장, 칸막이 등을 활용해 공간을 나눈다. 

4. 집 정리하기 좋은 타이밍 

① 계절별로 정리가 필요할 때  

계절마다 집을 정리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든다. 봄에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환기시켜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②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때 

새로운 계획을 실행하는데 집중력을 높이려면 불필요한 물건을 과감하게 정리한다. 

③ 이동을 앞두고 있을 때

이사 또는 장기 여행을 가기 전에는 필수이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좋게 한다.

④ 삶의 변화가 있을 때 

결혼, 출산 등 인생 주기에 따라 가족 구성원의 변화가 생기거나 자녀가 독립할 때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⑤ 마음을 정리하고 싶을 때 

마음이 복잡하거나 힘들 때 정리하면 좋다.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면 스트레스를 줄인다. 마음이 홀가분해진다. 

집 정리는 짐 정리라기보다 공간 정리, 즉 공간의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정리를 하기 전에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을 먼저 생각하고 어떤 공간으로 만들 것인지, 정리 후에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등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5. 시니어들을 위한 정리법


① 최우선으로 안전을 고려한다 

신체의 변화에 맞춰 낮은 가구로 배치하고 침대나 화장실에 난간을 설치한다. 

② 편의성을 고려한다 

편안한 가구와 소품으로 바꾼다. 주방 물품 등은 가벼운 것으로 바꾼다. 조명은 밝게 한다. 

③ 청결과 위생에 신경 쓴다  

환기를 시킬 수 있도록 창가에 물건을 쌓아두지 말고 스마트 청소기기나 외부의 도움을 받는다. 
 

느낀 점

신기하게도 집은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대로 닮는다. 성공한 사람들의 집에 가보면 한결같이 집이 깨끗하고 좋은 향기가 나는 것 같다.

김미경 자기 계발 강사는《마흔 수업》에서 많은 사람들이 드레스룸은 만들어도 서재는 안 만든다면서, 집이 좁으면 집안에 책상과 책꽂이를 둘 공간을 마련하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도 서재를 만들 방이 없으면 '서재 코너'를 대안으로 제안하고 있다.
 
예전에는 안 쓰는 물건을 그냥 버리는 게 아깝고 찜찜했다. 이제는 중고물품 거래가 활성화되어 있고, 아파트 커뮤니티에서도 중고를 거래하거나 기부할 수 있다.  

 

집을 정리하면 집도 잘 팔린다. 아파트 매매 가격이 같은 조건이라면 깨끗하고 정리정돈이 잘 된 아파트가 먼저 팔린다고 한다. 쓸데없는 물건을 치우면 집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고 첫인상을 좋게 하기 때문이다.   

 

공간을 정리하는 장점은 공간 자체를 넓히는 효과는 물론 불필요한 물건을 안 사게 되고 그만큼 쓸데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분이 홀가분해지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의 말대로 물건을 정리하다 보면 생각이 정리되기 쉽다. 

 

저자는 고령화 시대에 맞게 시니어들을 위한 정리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노후에 집 정리와 인테리어를 할 때는 신체적 나이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잘 되는 집들의 비밀을 읽으면서 공간, 집이 주는 의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았다. 집 정리는 단순한 짐 정리가 아니다. 사는 집의 평수가 크든 작든 공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중요할 것이다.

우리 집에는 옷방(드레스룸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으로 쓰고 있는 방이 있다. 거실에 '서재 코너'가 있기는 한데 뭔가 제대로 공간 활용을 못하고 있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이야기한 대로 옷방을 분할해서 공부방으로 만들어볼까 한다.

 

물건을 버리기 아까우면 이렇게 생각해 보자. 물건을 모시고 살지 말자. 집의 주인공은 물건이 아니라 '나'다.  

 

 

나의 한 줄 리뷰 → 공간이 바뀌면 삶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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