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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도서 리뷰

돈되는 소자본 무인창업 창업비용 유망 아이템

by 북그란데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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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소자본 무인창업 저자 김광일 책표지
돈되는 소자본 무인창업 저자 김광일 책표지

 

무인가게 추춘 전국시대다. 아이스크림, 밀키트, 스터디카페, 샐러드카페, 정육점, 반찬판매점, 의류 판매점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돈 되는 소자본 무인창업》은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무인가게를 창업하는 노하우와 팁을 알려준다.  

무인매장의 최대 장점

인건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인건비를 많이 지출하면 남는 게 없다. 대부분의 창업 아이템은 점주가 전일제로 일을 해야 수익이 나오는 구조다. 

이런 측면에서 무인가게는 투자금이 적고 투입시간이 짧다. 부담이 줄어들면서 생기는 수익률 상승은 최대 장점이다.  

게다가 직원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대신 점주가 잘해야 한다. 

무인매장 종류

  • 식품형: 카페, 밀키트판매점, 아이스크림판매점, 정육점, 도시락판매점, 편의점
  • 생활밀착형: 빨래방, 세차장, 프린트, 문구점, 반려동물용품점
  • 여가생활형: 코인노래방, 스터디카페, 사진관, 키즈카페, 스튜디오  

아이템은 무엇으로 해야 할까?

자본 여력에 따라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부업으로 한다면 관리하는 시간이 짧은 아이템을 선택하라. 
 
퇴직 후 제2의 업을 선택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여유 있는 생활을 누리는 게 낫다. 

아이템별 장단점과 창업비용

아이스크림

  • 창업비용: 2천만 원대 
  • 장점: 제품 유통기한이 길거나 없다. 창업비용이 저렴하다.
  • 단점: 전기세, 성수기와 비성수기 매출 차이가 크다.

밀키트

  • 창업비용: 4천만 원~5천만 원대
  • 단점: 온라인으로 대체되기 쉽다. 제품 유통기한이 짧다.

셀프 빨래방

  • 창업비용: 1억 원 이상(평수에 따라 다르다)
  • 장점: 관리가 편하다.
  • 단점: 시설 비용이 높다.

스터디카페

  • 창업비용: 1억 원 이상(평수에 따라 다르다)
  • 장점: 수익률이 높다
  • 단점: 초기 투자비용이 높다. 대형 매장이 필요하다. 

주의해야 할 아이템

좋은 아이템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나 명확한 기준을 세워 피해야 할 아이템을 가려낸다.

  • 유행처럼 떠올랐다가 거품이 꺼지는 아이템
  •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 관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 유통기한이 짧다.

밀키트는 온라인으로 구매 가능하다. 유통기한이 짧다. 점포에서 소분과 포장을 해야 하고 반찬은 직접 만들어 팔아야 한다. 시간을 많이 투입해야 한다. 밀키트는 2~3년 내에 거품이 꺼질 수 있다
 

유망한 아이템

 '펫팸(Pet+Family 합성어)족'을 겨냥한 아이템(반려동물 용품점, 애견 샤워장, 애견 스파 등)이 좋다. 단, 장비 등 초기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관련 산업을 꾸준히 관찰하면서 적합한 아이템을 발굴한다.
 

입지 선정하는 팁

좋은 입지는?

  • 아파트 또는 오피스텔 1인가구 밀집지역(아파트 1,000세대 이상, 오피스텔 500세대 이상)
  • 어린 자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젊은 부부가 많을수록 좋다('초품아' 상권이 안정적이다)  
  • 학원이 많은 상가
  • 주차공간이 많은 상가
  • 항아리 상권
  •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편의점이 옆에 있으면 좋다. 
  • 특수상권: 학교 매점, 야구장이나 축구장 매점이 있다. 학교 매점은 공공기관이므로 '공공자산 공개입찰'로 접근해야 한다. 임대료는 저렴한 편이다.

※ 내가 사는 지역이나 직장에서 가까워야 관리하기가 편하다.

무인점포 운영 팁 

  • '1일 1 관리'해라. 하루에 최소 한 번은 관리를 해야 한다. 청소와 관리가 철저한 점포로 인식시켜야 한다.
  • 문제가 생기면 최대한 빠르게 해결해라.  
  • 주변 상가 사장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라. 
  • 무인점포인 만큼 최소 시간을 투입해서 최대 수익을 창출하는 점포를 만들어라. 

프랜차이즈 vs. 개인 브랜드

식품 관련 무인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개인 브랜드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주에게 비용을 부담시킨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느낀 점 

최근 지인이 자신의 상가건물 공실 상가에 여성의류 무인판매점을 오픈했다. 의외로 반응이 좋다고 한다.

무인매장은 레드오션이라고 하나 갈수록 커지는 인건비 때문에 아이템만 잘 선택하면 유인 매장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저자가 아이스크림 무인매장을 여러 곳 운영하다 보니 실전 사례는 아이스크림 매장 위주로 수록되어 있다. 그렇지만 예비 창업자들이 상권을 분석하거나 아이템을 찾는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상가 임대차뿐 아니라 경매, 공매, 매매, 공실상가 임대 등 다양한 접근방법을 알려준다.

상권 분석부터 무인 관리 체크리스트까지  실전에 도움 되는 정보가 많다.
 
무인 매장 창업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나의 한 줄 리뷰 → 무인매장, 레드오션이라고 해도 기회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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